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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소감문(2)
김혜민 2021-02-18 추천 0 댓글 0 조회 389

4. 박 집사님

소감문을 쓰면서, 두달동안의 시간을 되돌아 보니, 이 기간이 제 삶의 어떤 시간보다도 주님과 친밀한 교제가 있었던 시간임을 깨달았습니다.  

처음 영성일기를 시작하기 얼마 전부터, 예수동행일기에 대한 사모함이 있었습니다. 우연히 본 설교영상에서 예수동행일기 간증예배를 보게 되었는데, 간증하시는 분들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깊이 개입하시는 것과, 그분들이 친밀하게 예수님과 동행하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 혼자서 일기를 써보려고도 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주보에서 영성일기반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보고, 꼭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사모님께서도 권유해주셔서 정말 하나님의 뜻이라고 느껴져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고 보니, 저뿐만 아니라 다른 집사님들에게도 각각의 어려움들이 생기는 것을 보

면서 이것이 작은 일이 아니라, 영적전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바라보니, 이 전쟁에서 승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영성일기를 꾸준히 써보려고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영성일기를 통해 얻은 가장 큰 유익은, 예수님과 동행할 때의 평안을 알게 되고, 평안을 지키려고 노력

한다는 것입니다.점점 일기를 쓰면서, 시시때때로 변하는 내 감정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을 놓치기 싫다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육의 생각에서 벗어나 영의 생각을 조금씩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영성일기를 다시 읽어보니 내 감정에만 집중해서 무너진 날도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런 힘든 감정들을 기록해보니, 잘못된 나의 감정을 눈으로 보게 하셔서, 조금 더 빨리 감정을 되돌릴 수 있게 되고, 내 감정대로 행동하지는 않으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넘어지지만, 다시 일어나서 주님께로 돌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 유익은, 영성일기를 통해 어리석은 나의 생각과, 흔들리는 나의 마음을 보게 되고, 주님께서 

그런 나를 붙잡아주심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하리가 아플 때 마음이 염려로 가득했는데, 염려되는 

부분을 막상 기록해보니,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졌고, 염려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불안했던 마음을 붙잡아주시고, 견고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부동산에 마음이 붙잡히고 흔들릴 때에도, 나의 마음을 붙드셔서 나의 재산은 집이 아니라, 자녀들이라는 것도 깨닫게 하셨습니다. 영성일기와 말씀 묵상이 부담감으로 다가올 때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쉬는 

자유함을 누리는 것이 주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임도 알게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로 

낙심될 때는,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 그 외에 다른 복을 구하지 않도록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세번째로는, 영성일기를 통해 기도의 방향과 내용도 변화시켜 주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서 

나의 약점이 보일 때, 그 약점이 사라지도록 기도하던 것에서, 오히려 그 약점으로 인해 주님을 매일 

의지하면서 살도록 기도를 바꿔주셨습니다. 11월 27일 일기에서는 돈으로 인해 염려가 생겼을 때, 

채워주심을 기도했었는데, 12월 29일 일기에서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부요한 자가 되도록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또한 중보기도를 시작하기 전에 먼저 내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하게 하셨습니다.

영성일기를 통해 이 모든 것들을 기록하지 않았더라면, 금방 잊혀지고 말았을 텐데, 영성일기를 쓰면서 꾸준히 나를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일기를 쓰는 당시에는 나의 자만과 사랑 없음과 욕심을 발견하게 되면서 넘어질 것 같았지만, 나의 죄로 인하여 오히려 나를 겸손하도록 하셔서 넘어지지 않게 하셨

습니다.​

또한, 처음에 영성일기를 시작하면서 해야 할 일 하나가 더해져서 더 바빠질 것 같았지만, 오히려 성경

읽는 시간, 묵상 시간이 늘어나게 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중에서 새벽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게 하셨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나를 더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에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성일기와 말씀묵상을 

놓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훈련을 하며, 앞으로의 삶 가운데 강건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이 시간까지 올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주관하신 하나님과, 나와 매일 동행하시는 예수님과, 이 

모임을 이끌어주시고, 영적인 것을 나누어주시는 사모님, 같이 영성일기를 나누며, 삶 속에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하신 집사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5. 김 사모님

영성일기 모임을 마치며 지난 시간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24시간 주님을 생각하며 살아보자는 노력을 숙제처럼 여기면 또다시 완벽하게 해내지 못한 스스로를 책망할까봐..그것이 하나님께 더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덮어버릴까봐 매일의 일기를 쓰거나 몇시간 주님 생각했는지를 세어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성일기 책을 읽으며 주어진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께서는 저를 더욱 하나님 말씀으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매 주 말씀과 그 말씀에 반대되는 저의 악한 마음을 마주하며 너무도 많이 괴로웠던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모임 때 나눔을 하며며,또 기도하며 울기도 하고 했던 것 같습니다. 말씀이 저를 읽으시고 깨닫게 하시며 가르쳐 주시고 인도해 주시는 경험을 하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24시간 주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늘 하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이고,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처럼 늘 주님 안에 거해야 선한 열매들이 맺히는 것인데, 주님 안에 있으며 주님과의 관계를 가장 중요시하며 살아가기 보다는 멋진 열매들만을 바라며 열심을 냈던 저의 모습을 발견하며 바르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 잡게 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정신없이 지나가 버릴 수 있는 이 시간들을 말씀으로 채우고 힘을 얻어 이겨나갈 수 있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함께 더욱 하나님 향하고 사랑하기를 위헤고민하며 기도했던 우리 사랑하는 믿음의 동지들께 너무 감사하고 너무 사랑하고 더욱 기도하겠다고 다짐합니다!

가만히 두면 죄로 향하는 저의 모습을 매일의 말씀으로 세우며 늘 승리하는 매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어제 김목사님과 이야기 하다가 듣게 된 놀라운 이야기가 청년들과 통독모임을 하는데 매일의 분량을 읽고 간단하게 생각들을 톡방에 나누는데

하루의 힘든 일과를 마치고 매일 밤 글을 올리는 청년들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의 하나님 향한 열정에 감동하며 스스로에게 조금 더 열심을 내어 하나님을 갈망하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ㅎㅎ

주님이 틔워주신 말씀의 은혜의 기쁨을 계속 이어나가며 더욱 주님과 함께하여 저의 삶이 온통 주님과 함께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모임에 함께해 주시고 역사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끌어 주신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마음에 힘든 상황에 마주할 때 마다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믿음의 동지, 영성모임 팀원 분들 모두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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