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집사님
먼저 마더와이즈를 은혜롭게 마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오로지 나를 위해 시작한 마더와이즈 였는데 끝나고 보니 하나님의 크신 계획하심에 내가 쓰임받기 위한 훈련의 시간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고백합니다. 결혼 후 친정 교회를 떠나 내가 태어나고 자란 교회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을 때 아픔이 있던 교회였기에 많은 눈물을 흘리며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교회에 출석을 하였습니다. 신랑이 주님을 만나지 못했기에 주일성수를 조건으로 연애를 시작해 결혼을 했습니다. 내가 만난 주님을 신랑에게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저의 온 신경이 아이에게 가고 처음 하는 육아가 힘들고 서툴러 그 쪽에만 신경을 쓰다보니 제 마음이 주님에 대한 생각과 열정이 식어가는 줄 몰랐습니다. 신랑을 주님께 인도해햐 한다는 그 마음도요....
그 가운데 하나님은 저에게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말씀을 보라고 기도하라고... 하지만 저는 계속 저의 믿음을 믿고 교만하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20대 청년시절 제자훈련과 큐티, 신앙생활들이 제 삶을 주님 안에서 지탱해 줄거라 믿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 때 그 믿음을 바탕으로 아들도 주님 안에서 양육할 수 있고, 신랑도 주님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교만했죠..ㅠㅠ
아들이 크고 제 삶의 여유가 생겼을 때도 주님은 제게 계속 말씀을 하셨지만, 그 시간에 제가 하고 싶은 일들이 더 먼저였습니다. 조용히 주님을 바라보기 보다는 바쁘게 움직였던 것 같아요.
그러던 중 친정교회 입당예배에 참석을 했는데 마더와이즈를 시작한다는 것을 알고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갈급한 마음으로 시작하였기에 기쁨과 기대함으로 매시간 참석하였습니다. 공부를 할 때는 한숨도 나오고 대충 읽고 넘어갈까 하는 생각과 시험이 들었지만, 왠지 더 알고 싶고 성경구절을 꼭 써야만 할 것 같은 생각에 순종하며 나아갔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를 대하는 저의 모습, 나를 대하는 나의 모습, 신랑을 생각하는 내 모습 여러가지 구석구석 하나님께서 저를 만져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믿음이라 생각했던 부분이 나의 방관이었고,
사랑이라 생각했던 부분은 나의 욕심이었고
난 잘 하고 있어 라고 생각했던 건 교만이었습니다.
나의 삶 어느 한 부분도 주님의 은혜가 아닌 부분이 없는데 내가 너무 교만했던 것을 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잘하고 싶어하는 것 또한 내가 하는게 아니라 주님이 하심을 다시 한버 고백하며 나아갑니다.
마지막과를 공부하며 신랑을 사랑하시는 주님을 알게 되었고, 주님의 큰 계획하심을 믿고 신랑을 더 사랑하고 섬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삶 모든 순간순간 작은 부분 하나가 하나님이 하시고 주님의 계획하심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마더와이즈 지헤 편을 통해 저를 통해 일하시는 주님을 알게 하시곡 그 분의 사랑이 나만 아니라 우리 가족 모두, 그리고 나의 주변 사람들까지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나만의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기적인 생각으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분의 그 사랑을 본받아 분부한 모든 것을 주변에 알리는데 주저하지 않고 지혜롭게 가르치며 지키는 제가 되고 싶다고 고백하며 나아갑니다. 주님의 그 선하심을 본받아 기쁨이 넘치는 삶으로 순종하는 아내와 지혜로운 엄마, 그리고 주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순간 주님이 함께 하셨음을 고백하며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드립니다.
- 이 집사님
이사가면 바로 옆에 교회가 있어서 너무 좋아~~ 하고 연수중앙교회 홈페이지를 검색하며..저답지 않게..교회의 발자취를 느끼며..남의 집 담장 안에 있는 잘 가꾸어 놓은 예쁜 정원을 몰래 들여다보는 것 같은.. 조심스러움은 있었지만..왠지하나님이 보시기에 너무 기특해 보일 것 같아 보였고..왠지 장로님들의 믿음과 기도의 힘..그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연수중앙교회사모님.목사님감사하고..승희.은정.경옥.정은.효정.선미.엘림사모님.예은사모님
그리고.. 이름이 갑자기생각이 안나서 찾아보니..은혜집사님. 너무너무 감사해요~~^^
마더와이즈수업.다른 편이..시작하면..꼭지원하고싶어요..
- 김 사모님
시작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마더와이즈를 마치고 수료를 한다니 너무 아쉬운 것 같습니다. 마더와이즈를 처음 오게된 날 다른 교회에서 온 어색한 사람일텐데도 웃으며 인사해 주시고 말도 건네주셔서 훨씬 적응하기 편했던 것 같습니다.
마더와이즈 첫 시작하는 날 관계정립을 다시 새롭게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최우선이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남편과도 마더와이즈를 시작하면서 이야기했던것이 자기의 기도제목이 나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아내라고 하였는데, 제가 하나님보다 남편을 더 많이 생각하고 기준을 두고 살아가려 했던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할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늘 거짓말에 속아 나자신을 존귀하게 여기지 못했는데
말씀과 강의를 통해 그것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끊어내야 한다는것을 깨닫고
그런생각이 들 때마다 긍정적으로 방향 전환하게 되는 습관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태어나게 될 아이에 대해 완벽한 엄마가 되고 싶었는데
완벽한 사람도 없지만 완벽한 엄마도 될 수 없고 모두 하나님 손에 맡겨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더와이즈를 통해 내가 아직도 하나님 앞에서 내려놓지 못한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더와이즈에서 중보기도 시간은 정말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눈물 흘려 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제 삶을 어디에서도 말 못할 부끄러운 것임에도 솔직하게 이야기할수있어서 너무 후련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의 섬김과 미소와 따뜻한 말 한마디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사모로써 해야할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배웠습니다. 사람들은 담임목사 사모는 기가 쎄어야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 저는 사모님처럼 사랑이 있는 사모가 되고 싶었는데 좋은 롤모델이 되셔서 저의 방향성이 생겼습니다.
마더와이즈를 통해 제 자신을 솔직하게 바라보게 되고 연약함과 대면하게 되어 힘들었지만 말씀과 기도와 격려로 힘을 얻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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