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 집사님

마더와이즈를 시작하면서 청년시절 제자훈련 받을 때가 생각났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더와이즈를 통해 어떻게 나를 변화시키시고 또 어떤 마음을 주실지.. 기대감도 컸습니다. 

아기를 갖고 싶은 마음으로 마더와이즈를 하고 나면 아기를 주시겠지란 소망으로 시작했지만... 

하나님은 제게 큰 은혜를 주시고 존귀한 자로 저를 세워 주셨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편을 사랑하는 순종의 아내로, 아이를 사랑하는 지혜로운 엄마로 저를 세우셨고, 우리 가족을 위한 구원자로 저희 가정을 세워주심이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니다. 

연약한 저를 다시 한번 주님께 고백하게 하시고 

주님이 없이는 아무 것도 아닌 저를 알게 하시고 

어떤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며 그 뜻을 구하는 마음을 주셨고, 

아이를 낳아 기를 때에 하나님의 든든한 울타리가 제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을, 

그래서 더 이상 무서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하신 그 마음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힘과 지혜로 저를 채워주실 것이고 스스로 거룩해지려고 애쓰기를 포기하고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거룩한 삶을 사시도록 내어드리는 일 뿐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능력이 나를 통해 우리 가족과 이웃에게 흘러나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 

- 김집사님

"마더와이즈 지혜를 또 다시 마치며"

10주가 정말 빨리 지나갔다. 섬김과 중보를 소망하며 시작했던 마더와이즈였는데..... 지금은 그냥 수료생이 되어 있는 것 같아 아쉬움과 후회가 남는다. 더 많이 섬겨주고 중보해 주지 못해 함께 한 마더와이즈 식구들에게 미안하고, 부족하지만 한 테이블의 장으로 따라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 삶의 길잡이가 되어 준 지혜 편은 다시 내 삶 안으로 붙들고 기도하는 정말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었다. 

내 삶의 소명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소명을 주셨고, 각자의 삶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를 성숙하게 하실  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획하신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되는 것"이라 하셨다

영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성숙해 질 때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소명을 이룰 수 있다는 말씀에 나는 성숙하고 있는가? 

나는 준비되어 가고 있는가? 생각하게 되었고,  

"하나님이 제 삶에 이루고 계신 모든 일을 이해하게 해달라"는 첫 시간의 기도가 생각 났다. 

힘들고 버겁고 지치는 나의 삶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통해 하나님은 나에게 영적으로 감정적으로 성숙해지길 바라시는구나 

나의 한계를 넘어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바라시는 그 소명을 이루기 위해 이렇게 나를 준비되어 가도록 인도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내 삶에 이루고 계신 모든 일들이 좀 과하시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해가 되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나아가고 나아가고 나아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더욱 낮아지고 겸손해지며, 지혜를 통해 배운 진리의 말씀 앞에 바로 서는 내가 되기를... 

그래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현숙한 아내, 지혜로운 어머니, 순종하며 섬기는 며느리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내가 되기를 소망한다.

- 이집사님

은혜 가운데 마더와이즈를 마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마더와이즈에 참여하게 되어 온전히 전심으로 열심을 다하여서 매일매일 묵상하지는 못했지만 그만큼 주님의 인도하심을 말씀으로 깨닫는 시간시간이었습니다. 

성경대로 주님의 말씀대로 살아가겠다고 기도하고 다짐했지만, 저는 너무도 무지했고, 알고 있으면서도 행하지 않는 악하고 나약한 존재임을 뼈저리게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말씀 앞에 주님 앞에 또 남편과 아이들 앞에 나 자신을 내려놓고 주님이 가르쳐주신 마음을 품으며 섬기고 사랑하겠노라고 고백합니다. 

교회과 가정과 사업장, 주님이 제게 허락하신 귀한 선물이자 감당해야하는 사명들을 잘 감당하며 매일매일 주님의 인도하심만을 간구하고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진실된 성도의 삶을 살도록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하나님,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