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와이즈

  • 교육/훈련 >
  • 마더와이즈
마더와이즈 동행 소감문3입니다.
박은경 2024-06-01 추천 0 댓글 0 조회 248

박00 권사님

 

예전처럼 열정과 활동력, 기쁨이 충만하지 않고 느슨하며 무의미하게 보내는 나날들, 믿음의 신앙인으로 사는 것보다 삶의 허무함을 무엇으로 채우며 만족을 느낄 수 있을까였습니다. 무기력함으로 아무 의미 없이 삶이 힘들다 힘들다 할 때 사모님께서 마더와이즈 동행 편을 함께 공부해 보자고 권유하지만 선뜻 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말씀 앞에서 내 속에 있는 불순물, 찌꺼기 들을 내보이며 베일에 쌓여 있는 것들을 하나씩 벗어버릴 생각이 나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첫단추부터 벗어버려야 했기에 함께 동참하였습니다. 

 

마더와이즈 첫 시간 첫 단원 1과 전도자의 시작기도는 이러했습니다.

"예수님, 제 인생의 어려운 시간을 맞아 저를 자유롭게 해 줄 진리를 알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합니다. 

진리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주님의 지혜로 주님의 마음과 생각으로 저를 인도해 주세요. 

예수님 당신을 사랑하고 신뢰합니다.

세상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저의 기도>

예수님 이 기도대로 제 앞에 놓여있는 인생의 무거움과 고뇌 속에서 건져주시고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지나가는 순간들을 감사가 흐르게 하소서"

 

이 책의 저자 페이지 자매와 5명의 이야기, 솔로몬이 부귀영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던 삶, 말년에 인생에 대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교훈을 우리에게 전하는 이 모든 일들이 인간의 삶을 거쳐야 하는 일들-태어나소 죽음까지 여정이 이렇듯 겪으면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였습니다. 

 

3단원 3과 심을 때와 뽑을 때를 공부하면서

이삭이 흉년이 들었을 때 그랄로 내려가서 농사를 지어 백배나 얻었다는 말씀을 접할 때 아버지의 콩 농사가 생각났습니다. 아버지께서 콩 농사를 하면서 그 콩을 파는 것이 부담이었지만, 어느 순간 이삭의 농사, 백 배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 말씀이 내ㅐ 안에서 요동치며 아~ 하나님의 은혜의 맛이 이런 거구나. 콩 4알이 한 나무에 엄청난 열매로 달린 결실. 심을 때 자라나는 때 꽃을 피울 때 곡식이 익어서 거두어 들일 때의 기쁨. 감격하며 동행 편을 공부하는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마더와이즈를 마치고 수료식을 앞에 두고 감상문을 쓰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때로는 힘들고 마음에서 밀어내고 하차하고 싶었지만,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중보하는 과정을 통하여 중보자의 사명을 알게 되고 함께 어울어져 신앙을 키우는 기쁨도 있었습니다. 

이 동행 편을 하면서 느꼈던 은혜를 소중히 간직하며 함께 한 사모님, 권사님들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엄00권사 2

 

마더와이즈 동행 편의 주제어는 '인생의 겨울' '수고' '허무'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기가 저에겐 인생의 겨울이라고 느꼈고두 가지 전환점을 맞은 이 겨울의 시기가 몹시 쌀쌀하기도 하고 외로웠습니다

두 전환점 중 첫 번째 전환점으로는 제 신체 나이가 50인지 51인지 저에게도 갱년기가 찾아와 노년기에 접어든 인생의 전환기입니다인터넷에 갱년기 증상이 100개도 더 된다고 할 만큼 어딘가 이상해서 찾아보면 갱년기 때문이라 하고또 난생 처음으로 느껴보는 걸 찾아보기라도 하면 갱년기 때문이라고 하니이제는 찾아보지 않아도 갱년기라서 그렇겠거니 하며 인생의 겨울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전환점으로는 직업의 전환기입니다혼자서 일을 계속하다가 처음으로 딴 국가 자격증을 들고 신이 나서 입사했는데 회사 생활이 녹록지 않았고더 버텼다가는 소진이 될 것 같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일을 하다가 놀게 되니 눈치를 주지 않아도 눈치가 보여서 영 아주 불편한 겨울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갱년기에 대해서 이미 많은 분께선 아실 수도 있겠지만, 100가지 넘는 그 특징 중에 그냥 낙이 없는 것이 있습니다막 뭐가 먹고 싶은 것도 없고가고 싶은 곳도 없고그냥 하루하루를 시간이 되서 치우고 시간이 되서 먹고 시간이 되서 자고하루에도 감정 기복이 오르락내리락해서 나 혼자 싸우고 화해합니다

직장에 들어갈 때는 자신감이 충천 했었는데 일을 그만 두나 그냥 태어난 김에 살지, 멍하며 바쁜 척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더와이즈 전도서는 처음부터 저자가계속 허무하다고 말하는데 오히려 나에게는 허무하다 라는 말이 위로되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가진 사람이 허무하다고 느끼는데 전도서 저자보다 잃을 게 없는 내가 더 낫다는 것에 위안을 받았고, 이제라도 허무하게 느끼는 원인을 알고 허무하지 않게 살아갈, 시간적 여유가 아직은 있다고 느끼면서 위안이 되었습니다. 

 

마더와이즈 동행 편은 구체적으로 왜 허무했는지 어떻게 허무하지 않게 살아갈지 방법을 찾은  시간이었습니다. 

 

일터에서 나의 수고로 내가 보람되었고, 그 보람을 느끼기 위해 더 수고하였습니다. 주위에서 도파민에 중독되었다고 해도 내 잘못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새벽기도를 나오고 일하기 전 차에서 기도하고 책상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을 더 찾았는데 나는 기도했으니까 내가 옳은 거라고 우기고 싶었나 봅니다. 어떻게 해야 보물을 더 모으고 금 방패를 만들 수 있는지 알려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나의 사업을 크게 하는 것이 기관을 좋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웃나라들이 솔로몬의 지혜와 부귀를 보고 높이 인정하는 것처럼 이웃 기관장들께서 우리 기관에 오셔서 부러워 할 때 배후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하기 보다는 내 수고의 몫이라 여겼습니다. 더 기뻐하려고 더 수고했고, 또 불안해서 기도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은 솔로몬이 받은 보물이며 금 방패가 애굽에게 넘어갔듯이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다혀 수고하였어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넘겨주리니 그 수고가 다 헛된 것이라는 전도서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제가 아무리 수고했어도 지금 허무하게 느끼고 무익한 것이라 느끼는 원인이 내가 수고한 뒤 얻은 몫이 하나님께 은혜와 감사가 아닌 내 기쁨과 내 자랑이었기 때문이며 수증기와 같이 사라질 것을 구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나에게 이 겨울의 시기가 없었다면 하나님과 여전히 소통한다고 믿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척 내 유익을 구하며 하나님을 이용한 것 같은 간사한 마음도 발견했습니다. 

나 자신에게 또 하나님께 진실하지 못한 마음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 앞에 순한 양인척 했으나 내가 좋아해서 내 고집을 꺽지 않으려는 교만하고 어리석은 모습도 보았습니다. 

마더와이즈 동행의 시간이 없었다면 내 영광과 의를 위해 정신없이 바쁘게 살다가 은혜가 사라져도 깨닫지 못하고 의미 없이 목적 없이 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다음글 마더와이즈 동행 소감문2입니다. 박은경 2024.06.01 0 177

21980 인천 연수구 앵고개로 102 (동춘동, 연수중앙교회) . TEL : 032-833-0754 지도보기

Copyright © 연수중앙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12
  • Total39,911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