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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와이즈 동행 소감문입니다.
박은경 2024-05-31 추천 1 댓글 0 조회 188

신00 권사님

 

시작은 사모님이 마더와이즈 동행을 하자고 하셨을 때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며 네 할 수 있어요. 목요일 오후는 괜찮을 것 같아요 라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모임에 9명의 권사님들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중보기도를 하면서 시작한 첫 과는 전도자의 기도로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시간을 맞아 저를 자유롭게 해줄 진리를 알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합니다.

진리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주님의 지혜로 주님의 마음으로 생각으로 저를 인도해 주세요"

너무 공감한 기도문이며 나의 적절한 현 상태였습니다.

 

전도서의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 라는 말은 10년째 센터에서 듣던 말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운 것도 없고, 새로울 수도 없다고 대표님이 말씀하실 때마다 속으로 아닌데, 그럼 우린 뭐지? 새로울 것이 없는데 왜 신앙생활은 하고 있나 싶어서 많이 불편해 하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동행의 말씀에 예수 그리스도를 인생의 주님으로 믿는 우리에게는 아직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고,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우리의 인생을 그 분의 손에 맡겨드리면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아침마다 새로우며 우리는 해 위에서 하나님의 아들과 함께 한 순간순간 새롭고, 생생하고 놀라운 관계를 누리게 된다는 것, 예수님과 함께 하는 인생은 의미로 가득하다 라는 글에서 정신이 번쩍 들었답니다.

우리의 믿음은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어야 한다. 우리가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지혜의 비밀을 넘치도록 알려주시는 분이다. 라는 말들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우리 마음이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서 그 사랑을 거저 나눠줄 때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기쁨이 샘 솟을 것이다 라는 말씀에 다시 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 성경공부가 인생 마지막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믿음의 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과 목사님, 사모님, 울 교회 권사님, 장로님들...... 모두 잘 이끌어 주셨고, 딴 길로 빠지지 않고 잘 달려 올 수 있도록 하여 주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혼자라고 생각하였을 때 같이 울고 같이 웃어주신 긴 시간들 속에서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보여주신 그 사랑을 기억하며 나 또한 누군가에게 받은 사랑을 잘 전해주고 나누어 주며 살아야 겠다 다짐해 봅니다. 

 

어떻게 지금까지 지내왔을까? 어떻게 버텨 왔을까 에 대한 답은 모든 시간 하나님이 함께 해주셨다는 고백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고, 아는 것도 부족하고, 가진 것도 별로 없고, 능력도 없는데, 새가족들이 누구시길래 저렇게 교회에서 열심히 봉사하시냐고 궁금해 할 때 이 모든 게 주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도하게 됩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동행 책의 앞 쪽에 자녀를 위한 이런 기도와 당부가 있습니다.

"젊을 때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에게 복을 주시고, 너희를 지켜주시기를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고, 그 분의 영광을 위해 너희를 사용해 주시기를

너희는 우리의 심장이고 기쁨이며 다가오는 세대의 희망이란다.

온 마음을 다해서 너희를 사랑한다. 

우리 세대가 복음으로 변화되도록 우리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단다.

이제 너희 세대가 변화되도록 너희가 노력할 차례가 되었구나

사단은 세상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진리에서 우리의 관심을 돌리려고 갖은 애를 쓰고 있단다.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지혜로운 자가 되라"

 

내가 잘나서 의롭고 거룩하고 구원을 얻은 게 아니라 전적인 은혜로 이 모든 것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매 순간을 소중하게 살게 해주시를 바라며

사모님과 같이 공부한 권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했습니다.

 

 

정00 권사님

주님의 은혜로 7주간의 마더와이즈 동행 편을 잘 마무리하고 수료 예배를 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이런 저런 일로 한 주에 하루의 시간을 내기에 걱정과 부담이 많았습니다.

 

늘 기도한다고 하면서, 주님을 사랑하며 경외하는 자로 살게 해달라고 구하는 내 모습과는 달리, 시간에 매여 고민하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내게 주시는 주님의 신호라고 생각하며 집중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동행 편을 함께 한 권사님들 모두가 공감하셨지만, 저에게는 더 많은 영적 싸움이 있었고, 또 한편 강하게 맘 속에서 밀어내고 싶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룩한 오기로 더 집중하게 되었고, 동행 편에 주시는 말씀들이 현재가 될 수도 있고, 과거도 될 수 있으며 미래가 될 수 있는 지금 이 자리에서 믿음에 지나온 길, 지나갈 길 등 아직 이루지 못한 또한 이루워 갈 길을 말씀으로 권면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아직 우리에게 닥치지 않을 듯한 죽음!

물질의 세상에 살아온 지혜의 기준! 

아직 많은 걸 내려놓치 못한 부분! 

삶을 걸어가면서 지금의 때를 알게 하시는 것들!

믿음의 상속을 물려주는 방법!

짧은 인생을 얼마나 삶의 균현을 맞춰가며 불확실한 세상을 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의 구함! 등...

 

마더와이즈 동행 편은 평소에 갖지 못했던 시간이었고, 많이 잊고 지나가는 것들을 생각해 보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한바탕 눈물을 쏟았고, 마음을 함께 하며 위로의 시간을 보냈으며 쓰린 마음을 쓸어내리는 시간과 중보기도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마더와이즈를 통해 나의 길을 다시 한 번 주님께 한걸음 다가가는 시간 속에서 아무도 모르게 나와의 영적 싸움에 잠을 설치며 뜬 눈으로 나 자신과 싸우며 지나온 동행 편이 마음 한 곁에 묵직하게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소감문을 쓰면서 전도서 11장에서 마음에 깊은 은혜와 울림이 남았던 부분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지금 햇살을 즐길 수 있을 때 즐기고 항상 기뻐하라고...

시력이 약해지고, 정신과 신체의 기능리 떨어지는 캄캄한 날이 곧 올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미래를 내다보며 인생이 너무 짧아서 때를 놓쳐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달음으로 은혜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마더와이즈 동행 편을 함께 하신 권사님 모두와 말씀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신 사모님!!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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