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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와이즈 10기 지혜 소감문 4
박은경 2023-02-03 추천 0 댓글 0 조회 549

정권사님

 

MotherWise

-현명한 엄마, 아내, 그리고 내가 되기 위한 시간

 

 

처음에는 주님께 좀 더 가깝게 가기 위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작했던 제자 훈련 그리고 아직은 뭔가 더 갈급해 시작했던 Mother wise!!!!

 

이 과정을 통해 하나 하나 성장을 할 수 있었고

무지한채로 무심히 지나 갈 수 있었던 허물들을 깨끗하게 벗어 던질 수 있어서

또 함께 하는 동역자 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공감하고 소통함으로 외롭지 않았던 이 시간, 아마 삶에 너무 지친 내 시간에 큰 활력소로 다가 왔다.

 

동역자들 만나는 수요일이 기다려지며, 나 혼자 만의 문제였다고 여겨졌던 문제점들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 동역자들 전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좀 짐을 더는 기분이었달까?

함께 웃으며 울며 중보기도 하는 동안 하나가 되며 위로 하고 함께 아파하면서 왜 이 시간을 통해 단단해 질 수 밖에 없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우리가 모이는 이 순간도 주님의 놀라운 계획이었음을

우리가 주님의 계획안에서 현명함을 구했고 또 모였고 울고 웃고 함께 했다는 것을

비록 아직은 부족 하지만 적어도 이번 기수들은 각자 자기 자리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들이 되어 줄 것을 확신한다.

 

짧은 순간 많은 것을 공유한 이성희 집사님, 김영미 권사님, 최미정 집사님, 권효정 집사님, 권효선 집사님, 손금주 집사님, 김은주 집사님, 김지애 성도님 그리고 박은경 사모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

 

현명한 엄마, 아내, 내가 되려고 시작한 순간부터 우린 이미 현명합니다.

 

최집사님

 

간증문 발표에 앞서 마더와이즈 지헤를 주님의 은헤 가운데 잘 마무리 짓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는 제자훈련을 끝낸지 얼마 되지 않ㅇㄴ 시기에 마더와이즈를 시작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제자훈련을 했을 당시 잠시 하던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이 파트너와 일정을 조율하며 해야했던 일이었습니다. 

제자훈련이 수요일이기에 2주 동안은 수요일은 온전히 쉬었습니다. 마더와이즈를 하려면 8주 수요일은 일할 수 없깅 함께 일하던 파트너에게 또 저의 일정에 맞춰달라고 부탁하기가 조심스러웠고,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나는 제자훈련을 했으니까 마더와이즈는 쉬어도 되라는 나름 합리화를 하며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마더와이즈가 시작된 시점에 남편과 크게 다투게 되었습니다. 나눔을 하면서 종종 말씀드렸듯이 저의 신앙생활이 신랑이 보기에 열혈신도처럼 보인다는 이유였습니다. 자주 교회에 가는 것도 못마땅했었던 것이지요

속상한 일이 있을 때문 종종 사모님께 전화를 드리곤 하는데 그 날도 무척 오랜만에 사모님께 전화를 드린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가 그렇다고 다툼이 잦은 편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사모님과 대화를 나누며 마더와이즈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같이 일하고 있던 동료도 흔쾌히 수요일에 쉬는 거 좋다고 이야기 해주었구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마더와이즈를 하고 난 후 스스로 생각하기에 변화된 저의 모습은 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요일 교회를 갈 때 너무 행복했고, 그 시간으로 인하여 일주일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교회를 갈 때면 행복함을 느꼈던 것은 아마도 제 안의 성령님께서 기뻐하셨던 것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과는 나눌 수 없는 하나님의 마음, 그분의 위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요.

겸손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모든 주간의 나눔이 큰 은헤였던 것 같습니다.

 

결혼과 육아를 하면서 한 가정을 이루고 하나님 사랑 안에서 사랑하고 섬기는 일이 저의 힘으로는 결코 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무 일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면서 때론 감사하는 것을 잊습니다. 지치는 순간들이 오기도 합니다.

 

모두다 아시다시피 저는 친정아버지와 함께 거주하고 있습니다. 엄마의 부재로 인해 제가 챙겨드려야 하는 부분이 때론 버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주님께서 제게 긍휼의 마음을 부어주시기 때문입니다.

30년 이상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남편과 한 가정을 이루며 맞추어 살아가는 삶, 이 또한 저의 힘으로는 절 대 할 수 없는 일 같습니다. 남편을 바라볼 때 저의 마음과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분노할 수 밖에 없지만 주님께 기도하면 섬길 수 있고, 낮아질 수 있으며 겸손할 수 있습니다. 

저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마음의 중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새삼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말씀에 모든 답이 있다는 것도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모든 과가 너무 소중하지만 나 자신과의 관계에 대한 나눔이 가장 은혜가 되었고 또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존재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를 축복해 주신다는 글귀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좋았던 귀절을 적으면서 간증문을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려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에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38-39)

 

마더와이즈가 끝나니 괜한 마음의 불안함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일을 아름답게 잘 살아가려면 말씀 묵상과 기도의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기에 제가 있는 그 곳에서 성실하게 큐티를 할 것입니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주님의 마음으로 이야기 해 주셨던 사모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8주 동안 함께 울고 기도하고 위로해 주셨던 집사님 권사님 모두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저희와 함께 하시는 주님, 저의 연약함을 아시고 언제나 부드럽게 세밀하게 만져주시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저의 아버지 주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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